겨울철 사무실, 집 어디서나 필요한 가습기, 물멍 무중력 가습기는 뭐지?

2023년 10월 30일 오전 3:00

겨울철은 가습기의 계절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가습기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꼭 가습기를 켜고 지냅니다.

가습기를 쓰지 않으면 건조하고 정전기가 심해서 안 쓸수가 없어요.

보통 초음파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그리고 초음파와 가열식을 합친 복합식 가습기를 많이 알려져있는데, 저는 초음파 가습기를 쓰고 있습니다. 소음에 예민한편이라 조용한 가습기를 쓰게 됐거든요.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가습기를 사용하는데, 아이리버에서 나온 미니가습기의 경우엔 다 좋은데 한 가지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어요.

바로 소모품 - 필터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석회질(?) 같은 것들이 끼더군요. 분무하는 노즐이 막혀서 한 번씩 면봉같은 걸로 빡빡 닦아서 막힌 부분을 제거해줘야하는 부분이 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가습기는 청소가 수월하고 불필요한 소모품이 없는 제품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리하는데 수월한 제품이 편리하게 느끼는건 모두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집에서 계속 사용해온 오아 무드 가습기가 무척 만족스러운데요.

이 제품은 몇 년간 사용해도 잔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조가 단순해서 청소하기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1000ml나 되는 용량이다보니 밤새도록 켜놔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분무량도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서, 조금 심하게 건조하다 싶은 날은 세게 틀어놓고 잘때도 있어요.

안그러면 기관지가 약한 저로서는 자고 일어나면 코막힘도 심하고 너무 목이 컬컬하거든요.

터치가 정전식이라 가끔 구분감이 안느껴지는게 약간 단점인 것 같아요. 디자인이 좀 바뀔 수 있다면. 버튼 부분이 살짝 돌출되거나 들어가게 개선되면 좋겠어요.

요즘은 전에 쓰던 미니가습기가 영 관리가 불편해서 책상 위에서 간단하게 쓸만한 가습기를 찾아보고 있는데, 최근에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우연히 봤어요

가습기인줄은 모르고, 그냥 고양이만 귀여워서 보다보니 가습기더군요. 어떤 제품인지 찾아보니 무중력 가습기, 물멍 가습기라고 불리는 제품이더군요.

사무실에서 쓰기에 적당한 사이즈도 있고, 용량이 좀 큰 제품도 있어서 선택지는 다양한 것 같습니다.

검색을 대충 해봤더니 국내에서는 거의 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고, 알리익스프레스가 역시 2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안그래도 책상위에 놓을 가습기를 찾고 있었는데, 물멍 가습기가 재미있어 보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4만원에서 6만원대까지 가격대가 상당한 편이라, 조만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하나 들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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