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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자주 나는 경우
종아리,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났을때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죠? 왜 그런 표현을 쓰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우리가 일상 생활 중에 한 번쯤 경험해보기 쉬운 증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쥐가 아주 빈번하게 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 어머니께서 그래요. 이제 연세가 많아지시면서 특히 자다가 쥐가 나서 고생을 하곤 하십니다.
학창시절에 동창 중 하나는 쥐가 얼마나 심하게 나는지 종아리에 나는 수준을 넘어서, 엉덩이까지 쥐가 와서, 체육시간에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더니 꼼짝도 못하고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는 일도 종종 있었어요.
딱히 큰 병도 아니다보니 병원에 가도 뾰족한 이야기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알게 모르게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엔 MSM으로 쥐가 나는데 도움을 받고 계셔서 주기적으로 구매해서 챙겨드리고 있어요.
다리 근육 경련은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한다고 할 뿐 정확한 원인도 알기가 어려운데요. 보통 피로, 스트레스,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 같은 것을 원인으로 이야기하곤 합니다.
쥐가 자주 날때 이런 방법으로 대처해보자
스트레칭
쥐가 난 부분을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천천히 스트레칭해주세요. 쥐가 나면 보통 발목과 다리가 쭉 일직선으로 펴지게 되는데, 오히려 발목을 앞으로 접어서 직각 상태에서 쭈욱 뻗어주는 식으로 스트레칭 할때 효과를 본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축구선수들도 갑자기 쥐가 나면 주변 동료들이 도와서 스트레칭 하길래 응급조치로 따라해봤는데, 처음엔 좀 고통스럽지만 효과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목욕
근육이 너무 긴장해서 자주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몸에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약물치료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되면 역시 의사와 상담 후 진통제나 근육 이완제 처방을 받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자
일단 전해질 불균형 같은 문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서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인체의 70% 가량이 물인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사람이 흔치 않거든요.
항상 건강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다보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한다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오는 모양입니다.
평소에 근육경련에 도움이 되는 음식, 영양제를 챙겨 먹자
칼슘과 마그네슘이 충분한 음식 또는 영양제
마그네슘은 근육기능과 근육경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해요. 보통 마그네슘만 든 영양제보다 흡수를 서로 돕는 칼슘-마그네슘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들을 먹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칼슘도 근육 수축과 이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거든요. 둘을 같이 먹었을때가 흡수도 돕고 상호보완적인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아래와 같은 음식들이 알려져있어요.
- 호두
- 아몬드
- 아보카도
- 녹차
- 견과류
- 초콜릿
칼륨 영양제나 음식
칼륨도 근육기능과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칼륨이 모자라도 쥐가 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바나나
- 감자
- 양파
특히 그 중에 바나나는 테니스와 같은 격한 운동량이 필요한 선수들도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먹을 정도로 잘 알려진 음식이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다리 근육경련때문에 고통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인은 항상 피로와 스트레스에 쩔어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하라는 말이 사실 무의미한 경우가 많죠. 스트레스 관리는 어려울지 몰라도, 영양제, 음식등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사실 제일 정확하게 어떤 영양제를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어서 의사, 약사의 상담을 받는게 제일 좋을 겁니다.